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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태원,우사단길] 아크페브

by 박코부시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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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렌치토스트가 너무먹고싶었다

집에서 만들기 귀찮은

두껍고 퐁신퐁신한 토스트말이다.

 

 

평소처럼 잠들기전에 릴스를 보다가

어떤 카페사장님들이

힙하게 춤추시는걸 발견

 

 

 

 

 

근데 여기카페에서

프렌치토스트를 파는걸 알았다

 

냅따 박감자씨에게 가자고해서

바로 다음날 달려가기

 

 

버스놓쳐도 신났다

 

위치보니까 자주가던

음레코드 옆에있더라,,

처음 음레코드쪽 갈때

헥헥대면서 진짜 힘들게올라갔는데

알고보니 그 좁은골목에

마을버스가 다녔었다.

 

이번에도 한남오거리에서

버스타고 올라갔다

 

 

 

 

 

 

 

내리자마자 비가엄청내렸는데

토스트먹을생각에 웃으면서 뛰어갔다

ㅋㅋㅋ

 

 

도착하자마자

인스타에서본 사장님이 계셨다

어제저녁에 봤던분이라

내적친밀감 장난아니였따.

넘무 친절하셨다

 

 

(메뉴판 카페사이트에서 퍼옴)

 

 

도착하자마자

밀크티(6.5) 바닐라라떼(5.0)

각각 아이스로 시켰다.

아 여기온 목적인 프렌치토스트(9.5) 꼭 시켰다

커피말고 하이볼이나 칵테일같은

술도 판매하는것같다.

 

 

 

 

도착해서 내가좋아하는

구석지고 넓은 자리 겟

옆에 화분짝꿍도있다.

 

 

 

 

 

뒤에 창가가있어서 비오는소리도들었다.

저 화분 이쁘다.

 

 

 

 

 

 

 

진짜 내가먹고싶던 두껍고

퐁신해보이는 토스트

구워지는데 10분정도 걸린다는 안내를받고

기다리면 저렇게 바로 구워주신다.

 

 

 

 

 

 

 

앉은자리에서

저렇게 멍하니 바라봤다.

 

사장님이 부담스러우셨어도

어쩔수없었다.

저 비주얼 어떻게 참아

 

 

 

 

 

 

 

접시에 토스트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시럽과 핑크솔트를 뿌려주신다.

 

단짠으로 찍어먹으면된다고 설명해주시는데

배우신분,,

 

소금+시럽 섞어먹는 조합이

그냥 시럽에 먹는것보다

더맛있다.

 

토스트보고온거라

음료는 아무생각없었는데

맛있다.

 

중간중간 테이크아웃하러온

사람들도 꽤 있었다.

 

 

 

 

 

 

 

코스터가이쁘다.

음료에 맞게 골라주시는거같았다.

아님말고 헷

암튼 이뻤다.

 

토스트에 밀크티먹고

노래듣고 기분좋아져서

이쁘단 이야기만 100번함

 

 

 

 

 

 

진짜웃긴게

박감자한테 화장실깨끗한지

물어봤는데

응! 너스타일이야! 해서 웃겼음

제스타일 화장실이라뇨

 

근데 화장실도 카페컨셉에맞게해놨다.

손씻고 향 맘에들어서

핸드워시 손민수했다

 

'헤트라스 퍼퓸 버블 핸드워시'

호텔우드 향

생각보다 저렴하고 좋아서

휘뚜루마뚜루

선물하고다니고있다.

 

 

 

 

 

 

용변보면서 응원받는 기분이란

 

암튼 재방문의사  1200%

토스트에 밀크티먹으러

또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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